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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련분야의 지식교류를 위하여 자치행정, 지방재정ㆍ세제, 지역개발분야의 수준 있는 연구 논문들을 기고 받아 발간합니다.

분류
지방행정연구 제31권 제1호 통권 108호 2017.3
구분
기고논문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삶의 양식(Ways of Life)’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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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주재현⋅한승주⋅임지혜
발행일
2017.03
제31권 제1호
통권
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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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삶의 양식(Ways of Life)’에 관한 연구download
정부의 사회복지 업무가 증가되면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게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어떤 삶의 양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살펴본다면 그들의 업무 수행 행태에 대한 이해와 예측이 가능하리라고 보고 그들의 삶의 양식을 조사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Grid(격자성)-Group(집단성) 문화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설문응답자(66%)가 문화이론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삶의 양식(평등주의, 계층주의, 개인주의, 운명주의) 중 평등주의적 삶의 양식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개인주의적 삶의 양식을 가진 이들이 그 뒤를 이었고(25%) 계층주의자(3.6%)와 운명주의자(4.6%)는 매우 소수였다. 또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삶의 양식이 개인적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본 결과, 집단성은 재직기간과 전문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입직한 지 얼마 되지 않거나 오랫동안 재직한 경우는 조직에 대한 소속감, 몰입, 공동체 의식 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었으며, 전문성이 높을 때 조직에 대한 소속감이나 공동체 의식 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볼 수 있었다. 격자성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개인에게 가해지는 여러 규율・강제 등에 얽매이는 정도가 낮은 자율적인 성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에서 더 낮게 나타났으며, 전문성이 높은 경우 외부로부터의 지시・규율 등에 덜 얽매이는 성향이 있을 것으로 추론되었다. 이러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삶의 양식에 대한 탐색결과는 향후 이들의 전문성 향상 방안과 사회복지서비스의 개선 방안 설계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주제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삶의 양식, 집단성, 격자성,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