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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권한대행 주재복)과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6월 12일(수) ‘인구감소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 및 연구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자원과 행정현장 실무자원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위기, 생활인구 유입 증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 인구감소지역 특성 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구시책 발굴 ▲ 저출산고령화로 인간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와 과제개발 ▲ 생활인구 유입 증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대한 종합자문과 연구 수행 ▲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자원과 행정현장 실무자원의 상호교류 등 ▲ 기타 양 기관 간 상호 업무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

이를 통해 군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 맞춤형 인구시책 발굴, 생활인구 증대 등 인구감소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내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민선8기 단양군 핵심 공약사업인 단양군 인구 3만 회복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권한대행은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및 지역활력 증진, 지역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기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양군의 인구감소대응을 위한 과학적 증거 기반과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