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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지방자치동향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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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지방자치단체들의 주요 움직임과 활발한 정책 수행에 대한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지방도 녹색성장 시대] ④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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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태양의 도시’를 꿈꾼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녹색성장’ 아이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책포털 korea.kr은 지자체의 녹색성장 현장을 생생히 소개하는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태양의 도시’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 있다. 독일의 환경 수도라 불리는 프라이부르크 시(市)이다.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중앙역에 위치한 높이 60m의 ‘솔라타워’를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태양에너지와 관련된 시설을 찾아볼 수 있다. 일반 주거시설도 대부분 태양전지판을 부착하고 있으며, 공장들은 태양전지 패널 등을 만들어 세계로 수출한다. 도시 전체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말 그대로 ‘태양의 도시’인 것이다.

헌데 국내에 이런 ‘태양의 도시’ 아성에 도전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일조량 많기로 유명한 대구광역시이다. 지난 2000년 대구시는 ‘솔라시티(Solar City)’를 선언했다. 이후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각종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는 ‘몸풀기’였을 뿐 ‘진짜 경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대구시의 녹색성장 전략을 들어봤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통해 ‘솔라시티 대구’ 알린다

오는 2011년 대구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회기간 9일 동안 전 세계 213개국 7000명이 참가하고, 65억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이다. 대구시는 이 대회를 친환경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구시를 ‘솔라 시티’, 더 나아가 ‘세계 속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세계인의 뇌리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선수촌 9개동 528세대에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을 도입한다. 또 선수촌 연습장과 경기장 주변에는 태양광발전 가로등을 설치하고, 경기장과 선수촌..................................<출처:대한민국 정책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