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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지방자치동향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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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산 자전거생산업체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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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내 자전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부품 및 완제품 제조 업체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정부의 국산 자전거산업 육성 방침에 따라 법률과 조례 등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싼값의 부지 제공,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최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조만간 전국 자전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창원에 입주했다가 중국으로 이전한 코렉스 자전거 제조업체가 다시 창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자전거 업체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또 국내 자전거산업클러스터에서 생산하는 자전거를 공영자전거인 누비자 자전거로 구매키로 하는 한편 한국자전거연구조합 측과 누비자 생산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공영자전거인 누비자의 본체가 중국에서 주문 생산되는 점에 비춰 자전거 이용의 저변 확산을 위해 국내 자전거 업계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인식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들이 누비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과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2만원의 연회비도 인하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10월 공영자전거 '누비자' 430여대를 도입,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5천대로 늘리기로 했는데, 이는 창원 인구가 50만여명인 점에 비춰 볼때 시민 100명당 1대꼴에 해당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자전거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자전거를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음악 등의 콘테스트를 열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 낙동강변에 자전거 탐방로와 등산로 주변에 산악자전거 길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