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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지방자치동향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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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친환경 대중교통’ 추진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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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들이 앞다퉈 급행버스와 노면전차, 전기버스 등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있다. 이런 교통수단들은 기존의 개인 자동차는 물론 버스나 지하철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급행버스 체계 인기 서울시가 2004년 도입해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급행버스 체계(버스 래피드 트랜싯)는 여러 광역시에서 추진되고 있다. 급행버스 체계는 버스중앙차로, 저상·굴절버스 등 공급, 우선신호 체계 등을 특징으로 하는 빠른 버스다. 대구시는 지난 4월 국토해양부에 급행버스 체계 도입 방침을 전달하고 연구비를 요청했다. 대구시는 편도 3차로 이상의 도로 가운데 도시철도가 지나지 않는 도로에서 먼저 추진할 계획이다. 2014년께 완공될 이 사업에는 515억원가량이 든다.

대전시와 행정도시(세종시) 사이 8.78㎞에도 2011년까지 급행버스 체계가 도입된다. 대전시는 이 급행버스 체계를 도시철도 시종점인 반석역과 연결해 대중교통을 타고 대전시에서 행정도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초 도심에 전차를 놓으려던 울산시는 내년으로 다가온 케이티엑스 개통에 따라 먼저 급행버스부터 도입하기로 ....<출처:한겨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