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를 폐지하게 되면 중앙정부와 기초단체간 완충장치가 사라져 오히려 지방의 중앙 예속화가 심화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는 지난 3일 국회 운영위에서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구성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정치권과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도 폐지 기초단체 광역화’안을 정면 반박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광주일보와 광주·전남지역혁신협의회 주관으로 4일 오후 광주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행정체제 개편 쟁점과 과제, 그리고 광주·전남의 변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역 불균형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필요하지만 중앙 주도의 밀어붙이기식 개편은 오히려 지역 분열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개편안...............................................................<출처: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