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면서 지방자치단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1분기~ 2021년 3분기 동안 서울시 자치구별 소상공인의 폐업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확인하고, 향후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한 결론과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다층모형 분석 방법과 머신러닝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소상공인의 폐업률을 낮추는 요인은 소상공인들의 생존기간(생존율)과 가구원별 재난지원금, 영업기간, 직장인구 등으로 나타났으며 높은 임대 시세는 소상공인들의 폐업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재난 상황에서 가구원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소상공인들에 대한 임대료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이 소상공인 폐업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정책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