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이용 할인"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증 발급
송고시간2024-03-07 10:17
박병기기자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관광지 이용 할인 혜택 등을 주는 증빙 카드를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10만원 이상 기부자이며, 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 카드를 소지하면 와인터널, 난계국악박물관, 힐링센터, 민주지산휴양림 등 영동군 내 관광지 이용시 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영동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축제 등에도 초청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에 감사드리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증빙 카드를 발급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준다.
영동군에는 지난해 2천102명으로부터 3억4천600만원의 기부금이 접수됐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3/07 10:1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